<오늘의 보고>
1. 요즘엔 미술관 다음 박물관?!🗿 #트렌드 #굿즈
2. 다시 돌아온 가로 본능 ↔️ #SNS #콘텐츠 마케팅
3. 어디서 돌고래 냄새 나지 않아요?🐬 #브랜딩 #롱폼
4. 케이팝 콘서트가 감동을 설계하는 법🎧 #엔터 #콘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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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분장놀이, 기억하시나요? 🎭 이제 박물관은 ‘어렵고 딱딱한 공간’이 아니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 놀이터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국립중앙박물관은 어떻게 이런 새로운 시도를 기획하게 되었을까요? 오늘은 국중박의 굿즈와 분장놀이에 관해 말씀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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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국립중앙박물관의 굿즈는 ‘나오면 품절’이라는 말이 따라붙을 정도로 화제성이 높아졌죠.💥밥 냄새까지 구현한 부뚜막 모양 인센스 세트, 반가사유상 미니어쳐 피규어, 석굴암 조명 등 상상도 못한 아이디어로 만들어져요. 이 굿즈들은 모두 국내 중소기업 생산을 원칙으로 ‘메이드인코리아’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예를 들어 부뚜막 인센스 세트는 100% 수작업으로 도예 작가님들이 하나하나 공들여 빚고 있다고 합니다.👏
당연히 굿즈 매출 역시 눈에 띄게 성장했어요. 2023년 149억 7600만원에서 2024년은 212억 8400원으로 무려 42% 상승!🔥 구매층도 다양해지고, 외국인 구매비율도 점점 늘고 있는데요. 예전엔 뮤지엄샵이 그저 ‘옵션’에 불과했다면, 현재는 오픈런 할 정도로 핫플레이스가 된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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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에도 등장했던 국립중앙박물관 분장놀이 우승자들, 다들 보셨나요?😆 황오동 금귀걸이를 완벽하게 분장하여 많은 사람들을 웃게 했는데요. 그렇다면, 국립중앙박물관은 왜 이런 색다른 행사를 기획했을까요? 관계자는 “단순히 유물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직접 유물이 되어보면서 한국의 문화유산을 자연스럽게 그리고 즐겁게, 놀이로 다가올 수 있게 했다”고 전했어요. 실제로 많은 참가자들이 분장을 준비하면서 여러 유물에 대해 흥미롭게 배우고 즐긴 것 같은데요. 아직 제2회 분장놀이지만 이렇게 화제를 모으다니, 놀랍지 않으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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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국립중앙박물관의 노력 때문과 애니메이션 열풍이 더해지며 20년 만에 최다 관람객(270만명) 달성은 물론, 세계 주요 박물관 입장객 수 순위로 4위를 기록했다고 해요.(*1위는 루브르 박물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2%가 오른 수치라고! 게다가 외국인 관람객 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 날씨도 좀 시원해진 만큼 가을 데이트는 국립중앙박물관 어떠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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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의 인스타그램 5120x1080 포맷 활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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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스타에서 자주 보이는 가로로 길~게 이어진 영상, 한 번쯤 보셨죠? 이제 인스타그램에서 5120×1080 포맷 영상 업로드가 가능해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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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래퍼 ‘칸예 웨스트’의 효과! 그가 이 비율로 된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린 뒤, ‘Thinnest Reels’이라는 별칭으로 해외에서 먼저 유행하기 시작했어요. 얇고 길다 보니, 현재 익숙한 세로형 숏폼보다 시야 몰입감이 훨씬 높아요. 마치 영화관 스크린처럼 시네마틱한 무드를 주는 거죠. 🎬 덕분에 단순 숏폼이 아닌, ‘감각적인 영상’으로 브랜딩하기에도 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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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라면 이런 흐름, 놓칠 수 없겠죠? 브랜드 계정은 이 포맷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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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인스타그램 ①baskinrobbins ②stanley_brand ③maccosmeticskor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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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화면에 다양한 제품을 담기엔 이만한 비율이 없죠.
①배스킨라빈스는 여러 플레이버를, ②스탠리는 텀블러 라인업을, ③맥(MAC)은 파운데이션 컬러를 가로로 나열했요.
여러 장을 넘길 필요 없이, 다양성을 한눈에 보여줄 수 있는 포맷이에요. (특히 뷰티 브랜드에게는 다양한 색상을 표현하는데 최적화된 구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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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인스타그램 ①kikat ②tobleroneglob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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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로 긴~~~ 제품을 가진 브랜드라면? 이번 포맷은 완전 선물 그자체.
①킷캣은 “Just breaking up your feed”라는 카피로, 마치 피드의 선을 쪼개는 듯한 연출을 보여줬고 ②토블론은 “Instagram just got tobleroned”라는 문구와 함께 업로드하며 유쾌하게 풀어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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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인스타그램 ①crocs ②good_cultu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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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제품이 없어도 괜찮아요.🤣 ①크록스와 ②굿 컬쳐 두 브랜드 모두 제품 이미지를 억지로(?) 가로로 늘려 비율 자체를 콘텐츠로 활용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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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인스타그램 ①bmart.offici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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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배너처럼 쓰는 브랜드도 늘고 있어요. 마치 전광판처럼 한눈에 들어오는 메시지로 광고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식이죠.
대표적으로 ①배달의민족은 ‘배민B마트’ 프로모션을, ②KREAM은 ‘100원 드로우 이벤트’를 이 포맷으로 선보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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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로가 지배하던 숏폼의 세상 속에서, 가로로 길게 펼쳐지는 한 컷의 영상만으로도 스크롤을 멈추게 하는 힘이 생겼어요.
과연 숏폼을 넘어서는 레이아웃이 될 수 있을까요? 이제 우리 브랜드는 이 ‘가로 본능’을 어떻게 활용할 차례일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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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APEC 2025> 홍보영상 보신 적 있으신가요? 국제행사 홍보영상인데 조회수만 무려 665만 회를 기록했어요! 이렇게 핫한 <APEC 2025> 홍보 영상, 바로 돌고래 유괴단의 작품인데요. 최근 돌고래유괴단이 B2B 기업의 브랜드 필름도 제작한 사실, 알고 계셨나요? 떴다 하면 인스타그램 피드를 장악하는, 돌고래유괴단에 대해 오늘 상세히 알려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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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EC 2025> 홍보영상, 왜 화제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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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유튜브 ‘APEC 2025 KOR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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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주차 요원으로 나오는 영상, 상상해 본 적이 있으신가요? 상상조차 못했던 장면을 돌고래유괴단이 만들어 냈어요.😂 먼저, <APEC 2025> 홍보영상에는 이재명 대통령, GD, 박찬욱 감독, 박지성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물이 모두 등장해서 화제였어요. 그리고 딱딱한 분위기의 국제행사 홍보영상이 아닌, 돌고래유괴단 특유의 위트가 섞여서 참신한 홍보 영상이었다는 점이 포인트였죠. 그렇지만 마냥 재미만 있는 영상이 아니에요. 한옥 한식당에 각국 대표가 모이고, 첨성대 등 개최지를 상징하는 오브젝트와 비행기 정렬 시 각국의 국기가 보이는 장면 등 상징적인 요소를 통해 ‘세계가 경주로 모인다’는 의미를 담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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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돌고래유괴단은 오직 광고를 위해 만들어진 건 아니었는데요. 신우석 감독의 인터뷰를 보면, 각자 자신의 일을 하면서 함께 영화도 만들자는 생각으로 모인 크루 느낌이었다고 해요. 그러다 2015년 캐논 광고('안정환의 파워무비', '최현석의 포토킥')로 본격 돌고래유괴단의 이름을 알리게 되었어요! 당시 TV 광고에선 할 수 없는 파격적인 연출, 반전을 통한 스토리텔링, 현실감 넘치는 유머코드로 엄청난 바이럴을 만들었죠. 이후 이마트 쓱 배송, 유니클로 감탄팬츠 등 다양한 기업의 광고가 모두 성공하며 이제는 ‘이거 돌고래유괴단 냄새 나는데..’라고 할 정도로 하나의 장르가 되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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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삼성SDS의 <미래형 신입사원> 브랜드 필름 역시 사람들에게 제품의 이름과 보유 기능, 삼성SDS가 지향하는 AI 기술의 가치를 몰입감있는 스토리로 제작해 선보였는데요. ‘삼성SDS는 어떤 회사야?’라고 물었을 때, AI 기술에 대해 관심없는 사람들도 충분히 재미있게 즐기고 기업을 인지시키는 영상이었던 것 같아요. 저도 이런 신입 사원은 정말 탐났다니까요?🤣 님도 궁금하다면 지금 여기에서 확인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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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콘서트가 끝나면, 트위터에는 '오늘 연출 미쳤다.' '오프닝 진짜 영화였음..' 같은 후기가 쏟아져요.
케이팝 콘서트는 특히나 팬들의 애정이 깊은 만큼, 팬덤이 반응할만한 서사와 세계관을 중심으로 연출이 설계되기 때문이죠.
오늘 ㅋㅋ레터에서는, 케이팝 콘서트의 과몰입 유발 포인트를 살펴보려고 해요. 크게 세 가지 포인트로 정리했어요! (각 사례의 영상 링크를 걸어뒀으니, 궁금한 연출은 꾸욱 눌러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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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과몰입 유발시키는, 세계관을 현실로 구현하는 연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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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①유튜브 'HYBE LABELS' / 더쿠 ②유튜브 'MyMusicTasteglobal' ③유튜브 '칠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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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 콘서트는 단순한 무대가 아니라, 아티스트의 세계관이 현실로 구현되는 순간이에요. 세계관과 연출이 딱 맞아떨어지는 순간, 팬들은 무대를 ‘보는 것’이 아니라 직접 체험하게 되죠.
- 🎠투모로우바이투게더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 MV 속 회전목마를 그대로 구현해 천장에서 내려오게 하는 장면을 연출했어요. ‘오렌지빛 마법이 끝이 나기 전에’라는 가사에 맞춰 공연장 전체에 오렌지 블러썸 향수를 분사해, 가사-공간-감각이 동시에 이어지는 몰입감을 만들었죠.
- 🚪최예나
‘네모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여행’이라는 컨셉으로 진행된 콘서트에서는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을 연상시키는 ‘문’ 오브제를 활용했어요. 공연 내내 문을 들락날락하며 무대를 전환하고, 마지막에는 락커로 ‘The End’를 적은 뒤 문 안으로 사라지는 연출로 마무리했어요. 콘서트의 컨셉을 엔딩까지 끌고 간 사례예요.
- 🌆NCT 127
발라드곡 <신기루>는 제목만큼 몽환적인 분위기를 가진 곡이에요. 이 특성을 살려, 대형 천을 무대 위로 내리며 반투명 효과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시각적으로 표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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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기술을 활용해, 관객도 무대의 일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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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①유튜브 '나는나욤' ②유튜브 'pasyongchan' ③X @kikikuma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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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콘서트장에선 응원봉도 하나의 ‘무대 장치’예요. 공연팀이 중앙에서 제어해, 곡 분위기에 맞춰 자동으로 색과 타이밍이 바뀌며 관객석까지 무대의 일부가 돼요!
- 🌞아이유
“우리는 오렌지 태양 아래” 가사에 맞춰, 응원봉이 동시에 주황색으로 일제히 변경! 무대 전체가 태양처럼 빛나는 연출로 화제가 됐어요.
- 🔥라이즈
횃불을 들고 등장한 원빈, 콘서트장에 불을 지피자 관객석 응원봉이 일제히 점등! 횃불이 움직이는대로 응원봉 불이 들어오는, 소름돋는 연출로 화제가 됐어요.
- 🎲NCT 위시
멤버가 ‘시작’ 버튼을 밟자, 객석의 응원봉이 동시에 켜지는 게임같은 연출! 귀엽고 위트있는 장면으로 팬들의 미소를 자아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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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의 커리어와 함께 쌓인 ‘시간’을 무대 안에 녹여내는 연출도 많아요. 데뷔 시절부터 함께한 팬들에게는 이만한 감동 포인트가 없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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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10주년 팬콘
예리를 제외한 4명이 데뷔곡 ‘행복’을 부르고, 예리의 합류곡 ‘Ice Cream Cake’ 반주가 깔리자 예리가 홀로 무대에 올라 독무를 펼쳤어요. ‘다섯 명이 되어 완성된 그룹의 시간’을 상징하는 연출로 팬들에게 감동을 안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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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17주년 콘서트
데뷔곡 ‘누난 너무 예뻐’ 무대가 시작되자, 무대 LED에 데뷔 시절 로고가 등장하고 멤버들의 상징색으로 조명이 하나씩 바뀌었어요. (단체 파트에서는 故종현의 색으로 무대가 물들었어요.) 17년 전, 데뷔의 순간을 떠올리며 콘서트장은 감동의 물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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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케이팝 콘서트는 단순히 노래와 안무를 보여주는 공간이 아니에요. 세계관과 기술, 그리고 그룹의 서사를 결합한 ‘이야기형 공연’이에요. 여기에 몰입하며 팬은 관객을 넘어, 그 이야기의 공동 주인공이 되는 거죠! 앞으로는 또 어떤 연출로 우리를 과몰입시킬지 궁금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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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후 때리는 아메리카노보다 쓴 피드백!
언제든 환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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